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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개구리들, 석류와 사과와 올리브와 나무딸기

태양과 개구리들, 석류와 사과와 올리브와 나무딸기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태양과 개구리들, 석류와 사과와 올리브와 나무딸기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태양과 개구리들

한여름에 태양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모든 동물들은 물론 개구리들도 더운 계절의 이 결혼식을 환영하였습니다.

 

그러자 개구리 한 마리가

 

"야! 이 바보들아. 대체 너희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뭐야? 태양이 혼자 있을 때도 웅덩이 물을 마르게 하는데 이제 신부를 얻고 자기를 닮은 애를 낳고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쯤은 알아야 할 것 아니야!"

 

이렇게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교훈

경솔한 사람은 누앞에 닥칠 무서운 일은 생각지 못하고 손뼉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류와 사과와 올리브와 나무딸기

석류나무와 사과나무와 그리고 올리브나무가 서로 자기의 열매가 더 훌륭하다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담장에서 이것을 듣고 있던 나무딸기가

 

"여러분, 싸우지 말고 조용하세요."

 

이렇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교훈

어른들의 싸움이 길어지면 아이들까지 끼어들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