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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죽음의 신, 고양이와 닭들

노인과 죽음의 신, 고양이와 닭들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노인과 죽음의 신, 고양이와 닭들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노인과 죽음의 신

산에서 땔감을 하여 그날 그날을 사는 노인이 하루는 지쳐 죽게 되자 나뭇단을 길가에 내려놓고 죽음의 신을 불렀습니다.

 

죽음의 신은 노인의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 웬일로 불렀느냐고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노인을 나못단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하였씁니다.

 

"저것을 등에 질 테니 일어서게 하여주십시오.

 

교훈

사람은 어떤 불행 가운데서도 생의 애착을 버리지 못합니다.

 

 

고양이와 닭들

닭장의 닭들이 병에 걸려 있다는 말을 들은 고양이는 마치 의사처럼 차리고 닭장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자비스런 목소리로 병을 고쳐주러 왔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나이 많은 닭 한 마리가 아래와 같이 퉁명스럽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고맙기는 합니다만 당신의 목소리를 알고 있는 한 우리의 병은 낫지 않을 터이니 돌아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교훈

생각있는 사람은 설사 어떤 훌륭한 말을 한다고 하여도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을 금방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