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나귀, 갈매기와 참조개와 어부
오늘의 이솝이야기로 사자와 나귀, 갈매기와 참조개와 어부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사자와 나귀
사자와 나귀가 같이 사냥을 떠났습니다.
사자는 힘이 세고 나귀는 빨랐으므로 몇 마리의 짐승을 잡았습니다.
사자는 그것을 세 몫으로 나눈 후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첫 몫은 임금이고 제 1인자인 나의 것이다. 그리고 둘째 몫은 너의 협력자로서 애쓴ㄴ 값으로 나의 것, 그리고 세째 몫, 이것도 내 몫이다. 너는 일찌감치 다른 데로 꺼지는 것이 좋겠어! 아니면 너는 불행해질지도 몰라!"
교훈
'강자의 윤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힘이 센 사람의 편리한대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갈매기와 참조개와 어부
큰 참조개가 바닷가에서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것을 본 갈매기는 참조개의 붉은 조갯살이 먹음직하였으므로 주둥이로 그것을 쪼았습니다.
깜짝 놀란 참조개가 입을 다무는 바람에 갈매기는 주둥이가 거기에 물려 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갈매기가 그것을 빼려고 한참 애를 쓰고 있을 때 지나가던 한 어부가 이것을 보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거 참 괜찮은 떡인데?"
하면서 둘 다 한꺼번에 붙잡아버렸습니다.
교훈
오래 싸우면 지칠 때를 기다리는 제 3자가 생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