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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증상과 원인 관리 방법 총정리

고지혈증 증상과 원인, 관리 방법 총정리

음식을 자유롭게 즐기고 계신가요? 그러나 그 소소한 즐거움의 흔적은 여전히 당신의 혈류에 남아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증상, 원인, 그리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드립니다.

 

고(高)지(脂)혈(血): 고지혈증 증상

우리 나라 성인 중 40% 이상이 고지혈증에 걸려있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고(高)지(脂)혈(血), 말 그대로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져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그리고 치매와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렇기에 고지혈증은 돌연사의 원인이 되며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들의 10년 내 심장병 발병률이 2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들은 10년 안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 내외로 낮지만, 고지혈증을 가진 고위험인자들은 10년 내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20%로, 5명 중 1명이 10년 내에 응급실에 실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끈적한 혈액으로 인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면 강한 복통과 구토가 동반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됩니다.

고지혈증 원인

많은 분께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후 약을 드시면서 식습관을 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고지혈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진짜 이유와 고지혈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 때문?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로 20%, 간에서 80% 생성되며 체내 합성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육류를 줄이는 대신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는데 체내에서 칼로리로 축척되어 지방으로 바뀌게 되면 간과 피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위한 식이요법은 지방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기 때문?

우리 몸에서 인슐린에 둔감해졌다는 의미로 내 몸의 잉여 당분이 많아져서 인슐린 과잉이 나타나면 그 결과 지방 세포와 콜레스테롤이 많아집니다.

 

 

간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

간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기도 하고 담즙을 통하여 분해한 후 내보내기도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연히 고지혈증이 발생될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며 간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검사 결과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아니게 되어 고지혈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착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기 때문?

착한 콜레스테롤 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우는 HDL 콜레스테롤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쌓는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 HDL 콜레스테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낮아지는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습관 개선

고지혈증을 개선하기 위한 식습관으로는 소갈비나 소꼬리는 포화지방과 열량이 높아 우둔살이나 사태 부위가 권장됩니다. 돼지고기의 삼겹살과 목살 부분은 포화지방이 많아서 앞다리, 뒷다리 같은 족발 부위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닭고기의 경우에는 껍질에 전체 지방의 80% 정도가 분포되어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당 식습관 개선의 경우 어디까지나 고지혈증 질환이 나타나는 분에게만 해당되오니 참고바랍니다.

고지혈증 위험 구성원

고지혈증의 경우 당연히 하체 비만 보다는 상체 비만의 경우가 위험 구성원에 해당됩니다. 뱃살이 쌓이면 중성 지방 또는 내장 지방이 높아지게 되는데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정상인과의 혈액을 비교해보면 정상 환자에 비하여 위의 사진처럼 중성 지방층이 두껍게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중성 지방은 혈관을 돌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60세 이상의 남성 보다는 60세 이상의 여성이 고지혈증 위험 구성원에 속합니다. 여성호르몬은 심혈관질환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완경이나 폐경이 지나 호르몬이 떨어지게 되면 해당 효과가 사라져 고지혈증이 더 잘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60대 이상의 여성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혈압 환자에 비하여 고혈압 환자가 고지혈증 위험군에 해당됩니다. 고혈압 환자 중에서 혈압약을 과다 복용하게 되면 혈압이 너무 낮게 되어 고지혈증 환자라면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됩니다.

 

고지혈증 약과 같이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의외로 자몽주스의 성분이 대사를 늦추는 성분이이서 고지혈증 약과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어 되도록 자몽주스의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좀약의 경우에 간 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고지혈증에 좋지 않아 전문의와 미리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지혈증 관리법

지금부터 고지혈증 관리법 및 고지혈증 개선이 가능한 필승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의 사항을 조목조목 짚어 고지혈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쁜 지방을 멀리하라!

육류, 버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빵 등에 포함된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을 멀리합니다. 또한 생선육과 식물성 기름이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담배를 반드시 끊어라!

담배는 백해무익하지만 특히 고지혈증 환자에게 매우 좋지 않습니다. 담배 내부의 특정 물질이 폐암과 고지혈증의 원인을 제공하며 특히 담배의 특정 성분이 착한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역할을 방해합니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철저하게 편식하라!

당지수라고 불리우는 GI지수를 낮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GI지수 70 이상의 감자, 팬피자, 딸기쨈, 도넛, 떡 보다는 GI지수 55 이하의 고구마, 사과, 두부, 땅콩, 토마토를 추천드립니다.

 

운동, 식습관 등 노력도 좋지만 약의 도움을 받자!

약물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 오는 고지혈증의 경우에는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기적인 약의 복용으로 고지혈증으로 인한 무서운 합병증인 중풍과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고지혈증 조심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수분과 땀 배출이 많아져 혈액이 농축되고 이로 인하여 6월에서 8월 중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됩니다.

 

이상으로 고지혈증 증상과 원인, 그리고 관리 방법까지 한번에 총정리해보았습니다.